서울 남산에 오르던 날은 비가 왔고, 그래도 남산을 가을이었다...
비가 와서 연인의 행렬은 끊이질(?) 않은 남산은 인기절정의 데이트코스임이 분명하다.
바람도 제법 불기에 스산한 분위기가 느껴 지지만, 남산 아래 한켠에서 쥬스 한잔으로 버티며,
남산의 가을을 느끼며 짧은 남산과의 조우를 마감한다...
아, 왜 쥬스를 마신거지???

* 비가 오는 날 가려는 것은 아니었고, 마침 남산 간 날에 비가 온 것이지요.
비가 와도 남산은 데이트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우산 하나를 같이 쓰고 오르면 더욱 가까워 지지 않을까요?

래는 서울 남산 N 서울타워 주변의 사진 몇 장입니다.

*** 남산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조금 긴 계단을 오르면 남산 팔각정과 N서울타워 아래(?)가 나옵니다.
그 긴 계단 바로 옆이 봉화대를 재현해 놓았고, 아래 사진은 봉화대에서 내려다 본 서울 모습니다.

*** 이 분은 설치 작품이신거 같습니다.
철사 한 줄에 매달려 새찬 바람에 균형 잡느라 매우 힘든 하루살이를 하시는 군요.
남산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인증샷!

*** 단독샷 한장 더!

*** 남산 N서울타워 아래서 남산타워를 바라보며,,,빗물이 유리에 고여 남산타워가 번져 보입니다.

*** 카페라떼 컵홀더에 N자가 인상적입니다. N SEOUL TOWER

@ 연안부두,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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