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팍팍! 태국 음식에 흠뻑 매로된 건 올해 4월에 간 태국 방콕의 쏭크란축제, 행사 취재가 병행된 여행이었기에 태국 방콕에서의 태국 음식보다 후다닥 한 끼 먹거나 카오산로드, 쏭크란축제 대한민국 전진기지인 동대문 한식당에서 거하게(?) 한국식으로 먹곤 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무한한 음식 제공을 해 주신 동대문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내년 쏭크란축제 때, 또 뵙겠습니다!)
귀국 후, 이상하게 태국 음식이 무척 땡기더군요, 똠양꿍 정도만 아는 저인데도 말입니다...
태국에서 살다 오신 돌핀호텔님[링크]의 추천으로 알게 된 광화문 태국음식점 '아로이'입니다.
태국 현지(파타야로 기억합니다만..)에서도 음식점을 경영하고 계시고, 재료도 태국에서 공수해 오신다 합니다.
점심 시간을 줄 서기 바뻐, 조금 일찍 혹은 느긋하게 다녀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자리에 여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점심에 비해 저녁이 코스요리 가격이 더 비싸서가 아닌가 합니다.
# 명함, 세종문화회관 뒷편, 벽산 광화문시대 건물, 지하1층에 있습니다.
아로이는 태국어로 '맛있다'라는 뜻이랍니다, 태국 가면 한번 써봐야 할 단어가 되었습니다.
# 저녁 시간, '디너스페셜 B 코스'로 먹어 보았습니다.
# 테이블 세팅 모습, 각종 색깔의 젓가락들이 눈에 뜨입니다. 오리엔탈 느낌의 쿠션도 태국 느낌을 더합니다.
# 찻잔이 연꽃 무늬를 모티브로 한 듯 합니다. 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휴지를 담아 놓은 '함' 역시 나름 포스를 자아(?) 냅니다, 태국 분위기 팍팍!!
# 물병의 심플함이 주위 식기와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 얌운센(yam wun sen), 야채와 각종 해산물을 넣고, 새콤 달콤하게 무친 태국식 당면 샐러드.
통통 튀는 새우 맛도 좋고, 살짝 매운 맛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샐러드입니다.
# 뽀빠아톳(popia tot), 고기살, 야채, 태국 당면을 넣어 만든 태국식 튀김만두.
춘권이랑 비슷한 맛이고, 소스 맛이 아주 좋습니다. 달콤하면서...
# 또옴양탈레(tom yang thale), 태국을 대표하는 매콤, 새콤한 해산물 스프.
똠양꿍과 비슷한 맛이랄까요? 시큼한 맛이 처음엔 조금 이색, 자극적이지만, 이 맛에 먹는가 싶습니다. 한 번 맛보게 되면 거의 '마약'수준입니다. 특이 요즘처럼 추워지는 겨울날, 또옴양탈레나 똠양꿍 같은 동남아 열대음식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 까이 팟 픽 맷 마무엉(kai phad prig med mamuang), 닭가슴살을 캐슈넛과 함께 볶아내는 매콤, 달콤한 요리. 중국 음식 중, '꽁바오찌딩(공보기정)'이라는 요리와 비슷합니다. 음식에 캐슈넛이 함께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도 나는 것이 밥 반찬으로 딱! 좋습니다.
# 팟 깝파오 무삽(phad krapao moo-sab), 다진 돼지고기에 바질잎을 넣고 볶아내는 요리,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매콤한 요리, 흰 쌀밥에 비벼 먹기 좋은 양념고기라는 표현이 좋겠습니다. 볶음밥 먹는 맛이고, 매콤하니, 입에서 계속 입질(?)이 옵니다, 밥 두 공기는 먹은 듯 합니다.
# 카오 쁠라오(khao plao), 흰 쌀밥, 그릇이 어마어마(?)하여 뭔 가 했습니다. 적당량 밥은 떠서 서로 나누어 먹습니다. 이런 화려한 그릇에 밥 먹는 기분도 나름 색다르더군요.
# 오늘의 디저트, 재료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코코넛이 사용되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디저트로 제 맛입니다.
# 명함 뒷면, 원산지 표시와 찾아 오시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뒤쪽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습니다. 뒷편 재개발된 오피스 건물들 중에 하나입니다.
# 저녁 코스 메뉴판, 메뉴를 알아 보기 쉽게 글씨 크게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코스는 A코스(18,000원), B코스(23,000원), C코스(28,000원) 세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 또옴양탈레나 똠양꿍이 생각납니다. 시원하게 한 그릇 먹고, 땀 빼면 보약이 없습니다. 광화문은 갈 길이 머니, 강남에서 대체할 태국 음식점도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 연안부두, 2008.12.21
귀국 후, 이상하게 태국 음식이 무척 땡기더군요, 똠양꿍 정도만 아는 저인데도 말입니다...
태국에서 살다 오신 돌핀호텔님[링크]의 추천으로 알게 된 광화문 태국음식점 '아로이'입니다.
태국 현지(파타야로 기억합니다만..)에서도 음식점을 경영하고 계시고, 재료도 태국에서 공수해 오신다 합니다.
점심 시간을 줄 서기 바뻐, 조금 일찍 혹은 느긋하게 다녀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자리에 여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점심에 비해 저녁이 코스요리 가격이 더 비싸서가 아닌가 합니다.
# 명함, 세종문화회관 뒷편, 벽산 광화문시대 건물, 지하1층에 있습니다.
아로이는 태국어로 '맛있다'라는 뜻이랍니다, 태국 가면 한번 써봐야 할 단어가 되었습니다.
# 저녁 시간, '디너스페셜 B 코스'로 먹어 보았습니다.
# 테이블 세팅 모습, 각종 색깔의 젓가락들이 눈에 뜨입니다. 오리엔탈 느낌의 쿠션도 태국 느낌을 더합니다.
# 찻잔이 연꽃 무늬를 모티브로 한 듯 합니다. 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휴지를 담아 놓은 '함' 역시 나름 포스를 자아(?) 냅니다, 태국 분위기 팍팍!!
# 물병의 심플함이 주위 식기와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 얌운센(yam wun sen), 야채와 각종 해산물을 넣고, 새콤 달콤하게 무친 태국식 당면 샐러드.
통통 튀는 새우 맛도 좋고, 살짝 매운 맛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샐러드입니다.
# 뽀빠아톳(popia tot), 고기살, 야채, 태국 당면을 넣어 만든 태국식 튀김만두.
춘권이랑 비슷한 맛이고, 소스 맛이 아주 좋습니다. 달콤하면서...
# 또옴양탈레(tom yang thale), 태국을 대표하는 매콤, 새콤한 해산물 스프.
똠양꿍과 비슷한 맛이랄까요? 시큼한 맛이 처음엔 조금 이색, 자극적이지만, 이 맛에 먹는가 싶습니다. 한 번 맛보게 되면 거의 '마약'수준입니다. 특이 요즘처럼 추워지는 겨울날, 또옴양탈레나 똠양꿍 같은 동남아 열대음식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 까이 팟 픽 맷 마무엉(kai phad prig med mamuang), 닭가슴살을 캐슈넛과 함께 볶아내는 매콤, 달콤한 요리. 중국 음식 중, '꽁바오찌딩(공보기정)'이라는 요리와 비슷합니다. 음식에 캐슈넛이 함께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도 나는 것이 밥 반찬으로 딱! 좋습니다.
# 팟 깝파오 무삽(phad krapao moo-sab), 다진 돼지고기에 바질잎을 넣고 볶아내는 요리,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매콤한 요리, 흰 쌀밥에 비벼 먹기 좋은 양념고기라는 표현이 좋겠습니다. 볶음밥 먹는 맛이고, 매콤하니, 입에서 계속 입질(?)이 옵니다, 밥 두 공기는 먹은 듯 합니다.
# 카오 쁠라오(khao plao), 흰 쌀밥, 그릇이 어마어마(?)하여 뭔 가 했습니다. 적당량 밥은 떠서 서로 나누어 먹습니다. 이런 화려한 그릇에 밥 먹는 기분도 나름 색다르더군요.
# 오늘의 디저트, 재료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코코넛이 사용되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디저트로 제 맛입니다.
# 명함 뒷면, 원산지 표시와 찾아 오시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뒤쪽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습니다. 뒷편 재개발된 오피스 건물들 중에 하나입니다.
# 저녁 코스 메뉴판, 메뉴를 알아 보기 쉽게 글씨 크게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코스는 A코스(18,000원), B코스(23,000원), C코스(28,000원) 세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 또옴양탈레나 똠양꿍이 생각납니다. 시원하게 한 그릇 먹고, 땀 빼면 보약이 없습니다. 광화문은 갈 길이 머니, 강남에서 대체할 태국 음식점도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 연안부두, 200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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