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아웃백스테이크 매장 부근, 영동시장에 위차한 3,500원 삼겹살 맛집, 영동원삼겹살입니다.
보통 논현동 영동시장으로 약속을 잡게 되면 리츠칼튼 호텔 맞은편에 노가리세상[바로가기]영동원삼겹살에서 만납니다.

영동원삼겹살은 국내산 삼겹살이 아닌 네덜란드산을 사용합니다. 당연히 생고기도 아니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땡깁니다. 거짓 조금 보태 마약을 섞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요...
혹은 네덜란드산 돼지는 특별나게 삼겹살 부위가 한국인에게 잘 맞나 싶을 정도로 땡깁니다.

요즘엔 현미밥에 채식을 하는 관계로 고기류를 멀리 하지만, 한창 때는 하루 걸러 한번씩 갔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영동원삼겹살의 삼겹살은 일명 "마약 삼겹살"로 부르고 싶을 정돕니다.

적당히 달구어진
구이판이 기울여져 있고, 윗쪽에는 삼겹살은 아랫쪽에는 김치와 콩나물을 올리고, 구워 멋는 맛이 일품입니다.
가격도 1인분 3,500원으로 전혀 부담없는 가격에 국산 돼지삼겹살 생고기와도 견줄 수 있는 맛을 보여 줍니다.

아래 다른 자세한 영동원삼겹살 맛집 리뷰도 참고하시고, 논현동 영동시장 맛집을 찾으신다면 영동원삼겹살을 추천합니다.

* 서울 강남 논현역, 논현동 영동시장 삼겹살 맛집, 영동원삼겹살의 블로그 리뷰
http://www.cyworld.com/djmanul/2740048
http://blog.naver.com/officecrm/80068740980    

그 날도 허겁지겁 맛나게 먹느라 사진 한장 밖에 못 남겼네요..,.

* Last updated 2010.04.17.
1. 색감이 살아있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으로 변경했습니다.
2. foursquare에 소개된 '영동원삼겹살' 입니다. 지도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foursquare.com/venue/564273 
 

@ 연안부두, 2010.07.16

향신료 팍팍! 태국 음식에 흠뻑 매로된 건 올해 4월에 간 태국 방콕의 쏭크란축제, 행사 취재가 병행된 여행이었기에 태국 방콕에서의 태국 음식보다 후다닥 한 끼 먹거나 카오산로드, 쏭크란축제 대한민국 전진기지인 동대문 한식당에서 거하게(?) 한국식으로 먹곤 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무한한 음식 제공을 해 주신 동대문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내년 쏭크란축제 때, 또 뵙겠습니다!)

귀국 후, 이상하게 태국 음식이 무척 땡기더군요, 똠양꿍 정도만 아는 저인데도 말입니다...
태국에서 살다 오신 돌핀호텔님[링크]의 추천으로 알게 된 광화문 태국음식점 '아로이'입니다.
태국 현지(파타야로 기억합니다만..)에서도 음식점을 경영하고 계시고, 재료도 태국에서 공수해 오신다 합니다.
점심 시간을 줄 서기 바뻐, 조금 일찍 혹은 느긋하게 다녀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자리에 여유가 있습니다, 아마도 점심에 비해 저녁이 코스요리 가격이 더 비싸서가 아닌가 합니다.

# 명함, 세종문화회관 뒷편, 벽산 광화문시대 건물, 지하1층에 있습니다.
아로이는 태국어로 '맛있다'라는 뜻이랍니다, 태국 가면 한번 써봐야 할 단어가 되었습니다.

# 저녁 시간, '디너스페셜 B 코스'로 먹어 보았습니다.

# 테이블 세팅 모습, 각종 색깔의 젓가락들이 눈에 뜨입니다. 오리엔탈 느낌의 쿠션도 태국 느낌을 더합니다.

# 찻잔이 연꽃 무늬를 모티브로 한 듯 합니다. 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 휴지를 담아 놓은 '함' 역시 나름 포스를 자아(?) 냅니다, 태국 분위기 팍팍!!

# 물병의 심플함이 주위 식기와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 얌운센(yam wun sen), 야채와 각종 해산물을 넣고, 새콤 달콤하게 무친 태국식 당면 샐러드.
통통 튀는 새우 맛도 좋고, 살짝 매운 맛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샐러드입니다.

# 뽀빠아톳(popia tot), 고기살, 야채, 태국 당면을 넣어 만든 태국식 튀김만두.
춘권이랑 비슷한 맛이고, 소스 맛이 아주 좋습니다. 달콤하면서...

# 또옴양탈레(tom yang thale), 태국을 대표하는 매콤, 새콤한 해산물 스프.
똠양꿍과 비슷한 맛이랄까요? 시큼한 맛이 처음엔 조금 이색, 자극적이지만, 이 맛에 먹는가 싶습니다. 한 번 맛보게 되면 거의 '마약'수준입니다. 특이 요즘처럼 추워지는 겨울날, 또옴양탈레나 똠양꿍 같은 동남아 열대음식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 까이 팟 픽 맷 마무엉(kai phad prig med mamuang), 닭가슴살을 캐슈넛과 함께 볶아내는 매콤, 달콤한 요리. 중국 음식 중, '꽁바오찌딩(공보기정)'이라는 요리와 비슷합니다. 음식에 캐슈넛이 함께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도 나는 것이 밥 반찬으로 딱! 좋습니다.

# 팟 깝파오 무삽(phad krapao moo-sab), 다진 돼지고기에 바질잎을 넣고 볶아내는 요리,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매콤한 요리, 흰 쌀밥에 비벼 먹기 좋은 양념고기라는 표현이 좋겠습니다. 볶음밥 먹는 맛이고, 매콤하니, 입에서 계속 입질(?)이 옵니다, 밥 두 공기는 먹은 듯 합니다.

# 카오 쁠라오(khao plao), 흰 쌀밥, 그릇이 어마어마(?)하여 뭔 가 했습니다. 적당량 밥은 떠서 서로 나누어 먹습니다. 이런 화려한 그릇에 밥 먹는 기분도 나름 색다르더군요.

# 오늘의 디저트, 재료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코코넛이 사용되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디저트로 제 맛입니다.

# 명함 뒷면, 원산지 표시와 찾아 오시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뒤쪽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습니다. 뒷편 재개발된 오피스 건물들 중에 하나입니다.

# 저녁 코스 메뉴판, 메뉴를 알아 보기 쉽게 글씨 크게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코스는 A코스(18,000원), B코스(23,000원), C코스(28,000원) 세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 또옴양탈레나 똠양꿍이 생각납니다. 시원하게 한 그릇 먹고, 땀 빼면 보약이 없습니다. 광화문은 갈 길이 머니, 강남에서 대체할 태국 음식점도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 연안부두, 2008.12.21
스타벅스에 겨울 크리스마스가 찾아 왔습니다.
스타벅스의 겨울은 커피를 담는 일회용 컵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밋밋한(?) 아이보리색 컵에서 빨간색의 인상적이고, 자극적이며, 일회용 치고는 예술적 매력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컵 하나에도 감성마케팅을 적용한 것일까요? 스타벅스가 문화를 파는 산업이란 생각이 저절로 납니다.

커피컵의 색깔과 더불어 스타벅스의 겨울이 오면 다이어리 판촉 프로모션도 시작됩니다.
Make it your Christmas!
올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 총 17잔을 마시면,
2009년 다이어리와 스타벅스 카드 교환권을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17잔이면 꽤 많이 마셔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제 주위에는 스타벅스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분[링크]도 있으십니다.
그 분은 이미 다이어리 한권을 받으셨다고 하네요...곧 2번째 다이어리도 받으실 듯...

스타벅스의 느긋한 음악과 빨간 컵과 하얀 크리스마스 트리의 아메리카노 한 잔이 겨울을 따뜻하게 합니다.

# 스타벅스, 겨울 크리스마스 버전, 일회용 컵

# 하얀 크리스마스 트리, 빨간색과 대조가 되어 직접 보면 더 예쁩니다.

# Make it your Christmas 행사 쿠폰, 부지런히 부지런히...어머나! 세상에 다이어리가 눈 앞에.

# 모니터의 블로그 사진 보이시나요? 비슷하게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매일 스타벅스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그 분[링크] 블로그.

@ 2008.12.04, 연안부두
언젠가 TV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알렉스, 신애 커플이 남산에서 촬영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우결, 물론 가상 커플들이지만, 정말 진짜 커플을 버금갑니다, 아마 이 날도 남산에서 사랑의 정표(?)로 자물쇠를
걸고, 열쇠를 날려 영원한 사랑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비 오는 가을 남산에 또 하나의 정취는 남산타워 아래 산 아래와 선을 긋는 안전 난간대에 정말 헤아릴 수 없는
사랑 자물쇠(제가 지은 이름입니다.)을 물결입니다.
사랑 자물쇠는 일찍이(?) 중국 황산에도 '영원한 사랑'의 징표로 중국 커플들 사이에서도 유명한데요,,,
국내에서는 서울 남산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추측)

(아마 상술에서 시작되었겠지만) 남산 N서울타워 입장에서는 정말 쏠쏠한 마케팅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 더블(커플)로 와야 하니, 매출이 두배!
자물쇠 사서 오는 분들이 드물겠죠? 걱정하지 마세요! 남산타워 아래에서 판매하니 부가수익 창출!

정말 많은 커플이 남산 N서울타워 아래 영원한 사랑을 울부 짖으며(?), 자물쇠 하나씩 남기고 갔나 봅니다.
이들 중에 얼마나 지금도 만나고 있을지 의문도 들지만, 아내와 함께 저도 함 해보고 싶은 생각이 더 앞서네요.
비록 연애 시절을 아니어도 말입니다...

사진으로 남산 N서울타워, 사랑 자물쇠를 만나러 갑니다...

*** 사랑 자물쇠에는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사연 담긴 사랑 커플, 모두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랑하시길...

*** 열쇠 모양도 참 다양하지요? 아래 길다란 자물쇠는 직접 공수하여 가져 오신 듯?

*** 사연도 다양합니다, 사랑, 수능 대박 기원, 아기 소식 등등등

*** 자물쇠 참 많지요? 열쇠는 남산 아래로 던진다고 하는데, 둘의 사랑이 끊으려면 열쇠를 찾아야 한다네요...

*** 남친의 군대 입영을 앞두고, 사랑 자물쇠를 굳게 잠그신 듯,,,행복하세요!

*** 아! 많다! 많다! 많다!

*** 정말 길게도 늘어서 있습니다. 거의 모든 안전 난간에 자물쇠를 걸어 놓았더군요.

*** 나름, 디자인(?) 구상하여 돈 좀 들이신 커플도 있네요. 부럽습니다!

@ 연안부두, 2008.11.10


태어나서 처음, 서울 남산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오히려 고즈넉한 남산이어서 좋았습니다.
남산은 이미 가을이었습니다.
연일 더운 날씨에 가을인지도 잊고 살았는데, 역시 가을은 가을입니다.

*** 남산타워를 이제 N 서울타워라고 하네요.

*** 케이블카를 정중한(?) 한자로 '삭도(索道;ropeway)'라고 합니다.
'삭도(索道;ropeway)'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남산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7,500원이고, 운행 간격은 10분입니다. 운행 즈음에 종을 치네요...땡땡땡!

*** 남산 케이블카의 스산한(?) 가을 버전, 올라가기 전...
2년 전 홍콩에서 야경 감상을 위해 '빅토리아 피크' 케이블카를 타 본 이후로 정말 오랫만 입니다. 

*** 남산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 본 서울, 남산은 이미 가을입니다.

*** 비가 오는 날씨가 많이 흐립니다.
서울 강북의 모습, 멀리 인왕산, 북한산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 케이블카 철기둥(?)과 내려가는 남산 케이블카
급하게 셔터를 누른 사진 치고는 잘 나왔습니다. 기둥이 단단해 보이네요, 안심입니다.

*** 남산은 가을입니다.

*** 비 오는 서울, 남산에 올라갔습니다.

@ 연안부두, 2008.10.26


서울 남산에 오르던 날은 비가 왔고, 그래도 남산을 가을이었다...
비가 와서 연인의 행렬은 끊이질(?) 않은 남산은 인기절정의 데이트코스임이 분명하다.
바람도 제법 불기에 스산한 분위기가 느껴 지지만, 남산 아래 한켠에서 쥬스 한잔으로 버티며,
남산의 가을을 느끼며 짧은 남산과의 조우를 마감한다...
아, 왜 쥬스를 마신거지???

* 비가 오는 날 가려는 것은 아니었고, 마침 남산 간 날에 비가 온 것이지요.
비가 와도 남산은 데이트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우산 하나를 같이 쓰고 오르면 더욱 가까워 지지 않을까요?

래는 서울 남산 N 서울타워 주변의 사진 몇 장입니다.

*** 남산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조금 긴 계단을 오르면 남산 팔각정과 N서울타워 아래(?)가 나옵니다.
그 긴 계단 바로 옆이 봉화대를 재현해 놓았고, 아래 사진은 봉화대에서 내려다 본 서울 모습니다.

*** 이 분은 설치 작품이신거 같습니다.
철사 한 줄에 매달려 새찬 바람에 균형 잡느라 매우 힘든 하루살이를 하시는 군요.
남산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인증샷!

*** 단독샷 한장 더!

*** 남산 N서울타워 아래서 남산타워를 바라보며,,,빗물이 유리에 고여 남산타워가 번져 보입니다.

*** 카페라떼 컵홀더에 N자가 인상적입니다. N SEOUL TOWER

@ 연안부두, 2008.11.04


얼마 전, 미팅 건으로 KTH를 방문했습니다.
KTH는 보라매공원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미팅 후에 다음 행선지 이동에 여유가 있어
잠시 벤치에 앉아 약간의 휴식과 가을 사진 몇 장을 건졌습니다...푸후후~
올해는 날씨 좋은 봄날에 회사 체육대회가 있어 보라매공원을 가 보았구요, 당시에는 체육대회로 인해
보라매공원을 제대로(?) 보고 오지도 못했습니다.

보라매공원의 오후는 한가롭고 평온합니다.
많은 중년 남성분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시는 모습도 인상적이구요...
유모차 부대의 산책도 잠시 딸아이 생각을 하게 합니다.
긴 시간을 머물지 않았지만, 새삼 넓은 공원을 바로 옆에 둔 KTH 임직원분들이 부러워 지더군요...

아래는 사진 몇 장으로 2008년 보라매공원의 가을을 기록합니다.

@ 연안부두,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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