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출장을 가지 않는 이상, 개인 일정의 중국행 상해, 상하이행(行)은 가장 저렴함 항공권을 찾습니다.
가족이나 일행이 있지 않다면 호텔 또한 저렴한 3성급 혹은 레지던스 아파트를 이용합니다.
중국 상해, 상하이를 취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상해항공일 경우가 많습니다, 확률적으로.
(물론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의 특가 항공권이나 중국 국적기의 땡처리 표들도 저렴합니다.)

다만 중국 비행기 좌석의 그 특유의 중국적(的)인 향기가 부담스럽고, 중국행 비행기에 공통적이기는 하나, 시끄러운 중국인들과의 동석도 감내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도 항공권 가격이 싸니, 모두 용서됩니다.
인천에서 상해, 상하이는 항공편으로 2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이지만, 기내식도 제공되고, 왠만한 기내 서비스는 매우 잽싸게(?) 제공됩니다.

기내식은 호불호(好不好)를 가리기는 쉽지 않으나(선택이 폭이 좁죠?), 대략 중국 방향의 중국 국적기(동방, 남방, 상해항공 등)의 그것이 다소 우리 입맛에 맞지 않기는 합니다. 중국식으로 준비되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요? 그래도 저는 중국 생활 등을 통해 비교적 맛있게 먹습니다. 배가 고프기도 한 이유도 있겠구요.
혹 상해항공 기내식에 꾸엑![링크]이시라는 분도 계시지만요...

아래는 중국 상해, 상하이를 오고 가던 상해항공의 기내식 사진입니다.

* 중국 상해, 상하이로 갈 때,

# 인천국제공항, 상해항공의 빨간 꼬리날개가 보입니다. 역시 중국은 레드(red)!

# 역시 중국은 레드(red)!, 항공기 몸체 양쪽으로 영문과 한문 필기체로 상해항공(上海航空)이 쓰여 있습니다.

# 상해항공 기내식, 중국식으로 덮밥고기볶음과 양배추 밥이 기본으로, 빵과 햄, 과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내식에 고추장이 제공됩니다. 연변조선족 특산품이라고 쓰여 있네요, 우리네 고추장과 비슷합니다.

# 도시락만 살짝 확대해 봅니다, 고기볶음이 다소 느끼합니다만 밥과 비벼 먹기에는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 중국 상해, 상하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올 때,

# 푸동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활주로까지 이동합니다. 참 값진 경험, 후딱 나르겠지요?

#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 오는 항공편의 기내식, 고기완자가 보이시지요? 맛 없습니다. 피하세요.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항공편이라 더욱 기내식이 입맛에 안맞습니다. 그냥 과일과 빵으로 적당히 끼니 해결합니다.

* 보너스! 중국 상해항공 기내 모습,


@ 연안부두, 20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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