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쏭크란축제에는 낮과 밤이 따로 없습니다. 거의 24시간을 물과 함께 보내는 듯 합니다.
밤중의 오토바이 경적 소리하며, 물 맞는 즐거운(?) 비명 소리는 밤에도 이어 집니다.
태국 방콕 쏭크란축제의 메인로드인 카오산로드에도 한밤중의 축제가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도통 집에 가지 않습니다. UCC 동영상을 보시면 길가에 계속 늘어진 행렬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얼음을 넣은 얼음물을 뿌리더군요, 등골이 아주 오싹합니다. 슬슬 물맞기가 공포(?)로 바뀝니다.
열대야의 나라이지만, 얼음물만큼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물에 적은 몸은 물 먹은 스폰지마냥 축 쳐지고, 무겁습니다. 왠만한 운동보다 체력소모가 큽니다. 하지만
그만큼 즐겁기도 하구요, 저의 쏭크란 물축제는 이 날 밤 9시가 되서야 끝이 났습니다.
젖은 몸으로 호텔로 어찌 갈까 고민되었는데, 의외로 그냥 택시를 타도 되더군요.
대중교통은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적어도 택시는 시트 젖는 문제로 실갱이는 없겠습니다.
카오산로드에서의 밤늦은 태국 쏭크란축제를 즐기셨다면, 택시로 귀가하시기를 권합니다.
# 축제의 밤
@ 연안부두, 2008.11.17
밤중의 오토바이 경적 소리하며, 물 맞는 즐거운(?) 비명 소리는 밤에도 이어 집니다.
태국 방콕 쏭크란축제의 메인로드인 카오산로드에도 한밤중의 축제가 이어집니다.
사람들이 도통 집에 가지 않습니다. UCC 동영상을 보시면 길가에 계속 늘어진 행렬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얼음을 넣은 얼음물을 뿌리더군요, 등골이 아주 오싹합니다. 슬슬 물맞기가 공포(?)로 바뀝니다.
열대야의 나라이지만, 얼음물만큼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물에 적은 몸은 물 먹은 스폰지마냥 축 쳐지고, 무겁습니다. 왠만한 운동보다 체력소모가 큽니다. 하지만
그만큼 즐겁기도 하구요, 저의 쏭크란 물축제는 이 날 밤 9시가 되서야 끝이 났습니다.
젖은 몸으로 호텔로 어찌 갈까 고민되었는데, 의외로 그냥 택시를 타도 되더군요.
대중교통은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적어도 택시는 시트 젖는 문제로 실갱이는 없겠습니다.
카오산로드에서의 밤늦은 태국 쏭크란축제를 즐기셨다면, 택시로 귀가하시기를 권합니다.
# 축제의 밤
@ 연안부두,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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